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던 시기에, 나는 청약을 포기했다. 아무리 당첨돼도, 계약금과 잔금이 부담스러워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이 조정되고,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단지를 다시 확대하면서 나는 다시 눈을 돌렸다. 분양가 상한제는 단순히 가격을 낮춘다는 게 아니었다. 시세 대비 확실한 메리트가 있고, 실수요자 위주 공급이라는 구조가 나에게 맞았다. 나는 아래 단지들을 우선 조사했다:

• 정읍 월드 메르디앙
• 더트루엘 마곡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택지지구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할 뿐 아니라, 전매 제한도 있어 투기 수요가 적었다. 이 점은 실수요자 입장에서 더 신뢰할 수 있었다. 내가 직접 체크한 단지 중, 분양가 메리트가 뚜렷하고 입지 역시 괜찮은 곳들은 다음과 같았다. 대부분 정부 공급계획에 포함된 택지개발지구 내 단지였다:

• 중앙공원 롯데캐슬시그니처
• 정읍월드메르디앙
• 힐스테이트 용인 마크밸리

나는 더 이상 단순히 ‘싼 집’을 찾지 않는다. 가격에 합리성이 있고, 미래가치가 보장되는 단지를 찾는다. 분양가 상한제가 바로 그 기준점이었다. 다음은 내가 청약을 신청하려는 단지들이다. 상한제 적용으로 인해 입주 후 시세 상승 기대가 높고, 조건도 까다롭지 않다:

•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 원종 휴먼빌 클라츠

나는 결국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타이밍을 기다렸고, 정책 흐름을 읽고 선택한 결과를 이제 곧 마주하게 될 것이다.